쪽방촌 점검하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는 쪽방촌 주민의 생활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우리이웃 돌봄 봉사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부산시새마을회,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제라이온스 355-A 지구, 국제로터리 3661 지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새마을부녀회원 등 봉사대가 쪽방촌 주민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빨래, 집수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른 복지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기초단체와 협의해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동구와 부산진구 쪽방촌을 중심으로 940여 명이 쪽방촌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