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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도 갯벌서 국제 멸종위기종 저어새 5개체 확인

등록일 2021년09월28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저어새. /사진=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생물자원 모니터링 중 가락지를 부착한 국제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5개체와 노랑부리저어새 1개체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그중 다리(경부)에 가락지를 부착한 저어새 1개체도 관찰됐다.

 

유색 가락지는 보통 개체식별과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착하는데 이번에 확인된 개체는 Y13이 적힌 빨간 유색 가락지를 부착하고 있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 개체는 2020년 강화도 각시암에서 태어난 2년생으로 확인됐다.

 

저어새 무리는 7일 처음 압해도 갯벌에서 확인됐는데 월동지로 이동하는 중 체력 보충을 위한 먹이활동과 휴식을 위해 압해도 갯벌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20일이 지난 현재에서 압해도 갯벌과 내륙습지를 오가며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고 있으며 먹이가 풍부해 떠나지 않고 장기간 머무는 것으로 판단된다.

 

압해도 갯벌은 1만여 개체의 다양한 도요·물떼새들이 번식과 월동을 위해 대규모로 찾아오는 지역으로 종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와 생태계 우수성이 매우 뛰어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은 국제적 보호종을 포함한 다양한 철새들의 휴식지"라고 자랑했다.

 

저어새는 우리나라 서해안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에서 3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베트남, 홍콩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중 '가까운 미래에 전부 또는 일부가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종'인 위기종(EN)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종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에 전 세계 번식 개체군의 약 90%인 1천400쌍이 번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천연기념물·해양보호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이다정(인턴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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