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동부 관내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6·29일 이틀 동안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미래교육 대비 ‘2020 행복 동부! 중등 교장 나눔 톡(Talk)’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등 교장 나눔 톡(Talk)’은 연수와 간담회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급속한 사회변화에 따른 광주교육의 방향’ 및 ‘기후환경·위기대응 정책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전해졌다. 연수를 통해 각 학교장은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활동 기반 마련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연수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및 등교 수업 운영에 따른 각 학교별 교육활동 우수 사례 ▲기초학력 부진 학생과 다문화 학생 등 교육 취약 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 사례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및 교육 역량 강화 등 교육공동체의 중지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서로 공유해 2학기 학사 운영에 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학교시설 보수, 예산 사용 문제, 원격수업 재개를 대비한 지원 등 학교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알려졌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각 학교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변화에 따른 교육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금까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대처해 왔듯 앞으로도 교육 취약 계층 및 학력 격차, 생활교육 문제 등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교육활동을 추진해 주길 당부드리고, 앞으로도 각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행복한 동부교육의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