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24일 “국가유산청 주최 5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4천만원 등 예산 5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은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달의 정원, 월봉서원·무양 in the city) ▲고택·종갓집 활용(광산, 가옥의 녹색생활) ▲생생 국가유산 활용(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등 5개다.
광산구는 국비 확보에 따라 월봉·무양서원을 활용한 여러 인문교육과 체험, 공연 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용아생가, 김봉호 가옥, 장덕동 근대한옥 등 근대 한옥의 특성을 살린 기후 대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신창동 마한유적의 출토 유물을 활용한 ‘신창동 타임캡슐을 열어라’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결해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국가유산 교육프로그램인 지역국가유산교육 활성화 공모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특색있는 브랜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민들의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전국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