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제22대 총장 선거에 4명의 후보자가 최종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11일 전남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10일 이틀간 이뤄진 후보자 등록 신청 결과, 추첨을 통해 기호 1번 송진규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 기호 2번 김재국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기호 3번 한은미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교수 , 기호 4번 이근배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등 4명이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공과대학 교수 3명과 의괴대학 교수 1명이 총장 지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4명의 후보자들은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선거운동을 거쳐 오는 25일 온라인 투표로 총장이 선출된다. .

구체적인 선거 일정은 후보자들은 11일 오후 2시 민주마루에서 대학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합동 연설회에 이어 12일 용봉홀(오전 9시30분·오후 2시)과 20일 화순캠퍼스 교육정보동 대강당(오후 2시), 23일 여수캠퍼스 국제회의실(오후 2시) 등 4차례 공개 토론회를 거친다. 합동 연설회 및 공개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제22대 전남대 총장선거 참여 비율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학생 투표 반영 비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따라 2%에서 10%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 총장 선거 투표 반영 비율은 교수 100%, 교직원 17%, 학생 10%, 조교 3.5%, 강사 2.5%다.

오는 25일 1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으면 득표 순으로 2위 이내의 후보자에 대해 결선 투표가 잔행된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과반 득표 후보자와 차순위 득표 후보자 등 최종 2명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 교육부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