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 강진군수배 두족류 선상낚시대회와 성진마린(해양FRP)컵 감성돔 선상낚시대회 예선전 시리즈 2라운드가 지난 7일, 8일 마량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지막 예선전 시리즈만큼 참가 선수들은 더 열정적이었다. 지난 대회보다 어획량이 최대 5배 증가했다.
이날 대회도 지난 대회와 동일하게 두족류와 감성돔 모두 중량으로 결정, 동점 때 두족류는 마리 수, 감성돔은 길이로 정해졌다. 이날 두족류 우승자는 총 24마리, 약 5kg를 조과한 서동관(광주광역시)씨가 수상했고 감성돔은 최대 길이 52cm, 3마리 합산 약 3kg를 조과한 김현민(목포시)씨가 각 200만 원씩 상금을 받았다.
또한 강진 마스터스대회 개최 이래 최초 여성 수상자도 배출했다. 권은근(강진군)씨가 3마리 합산 1.5kg를 조과해 4등상을 받았다. 이외에 행운권 추첨을 통한 강진 수산물 경품, 후원사 낚시대, 채피 등 거제요트 해마요팅에서 제공하는 요트 탑승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대회기간 동안 교통 및 주차관리는 마량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가, 해상 안전사고 신속대응반으로 (사)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가 동원하는 등 지역주민 참여형 행사로 한층 거듭났다.
또한 수상자들의 어획물은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문어 시식회를 개최,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갓 나온 싱싱한 문어숙회를 무료로 즐길 수 있었다. 일요일에는 마량 주민들도 낚시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감성돔을 마량 어촌계에 제공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도 함께 추진됐다. 대회 기간동안 강진군 특산품 판매부스를 운영해 상당한 매출을 기록했다. 군민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마량면 내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또한 시상금 일부 10%를 강진사랑상품권 지급해 수상자들이 상품권으로 관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 재소비할 수 있도록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정책들을 실시했다. 이틀간 1,827명이 마량면을 방문, 약 5,000만 원 상당의 지역경제 효과가 있었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감성돔 본선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본선 진출대상자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찾아준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드리고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군에서 시행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마량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폭 늘어 마량면 지역경제에 신바람을 가져올 것”이라며 “대회 때마다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므로 참가자와 관광객들이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과 더불어 많이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강진을 여행하는 개인 또는 친구, 연인, 가족 등 관광객에 여행비 절반을 개인은 최대 5만 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강진을 여행하는 당일까지 강진반값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해야 하며, 신분증 제출 한 번으로 바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여행 종료 후 관광지 1개소를 방문한 인증사진과 5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구비해 정산신청하면 신청한 당일 바로 반값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