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강진군, 합계출산율 1.47명…전국 기초단체 2위

육아수당 등 출산정책 영향

등록일 2024년09월09일 1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강진군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산 통계’에서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최종 전국 2위를 차지했다.


8일 강진군에 따르면 1.47명은 전국 평균 0.72명, 전남 0.97명을 크게 웃도는 기록이다. 지난 2022년(0.89명) 대비 0.58명이 늘어난 수치다.

강진군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행한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 지급 및 산후 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육아 정책이 출산율의 가파른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군은 지방소멸을 저지하기 위해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관계없이 한 아이당 월 60만원씩 최대 5,040만원까지 지원하는 육아수당을 비롯해 임신 계획 단계부터 출산 및 육아 단계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 난임부부 시술비, 난자 냉동 시술비 및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에게는 임산부 엽산제·철분제 지원과 임산부 초음파 및 기형아 검진비, 임산부 안전띠 대여, 임산부 자동차 표지 발급, 출산용품 등도 지원한다.

출산 가정에는 7세까지 육아수당 월 60만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또는 산후조리비 154만 원, 첫만남이용권,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진군은 현금성 출산 정책뿐 아니라 아동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강진 특화형 육아지원센터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육아지원센터는 관내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 야간돌봄터, 공동육아카페, 장난감도서관, 이동식 놀이 교실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육아카페는 2개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월 680명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육아 지원 정책을 발굴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이는 가정이 키우는 게 아니라 사회가 키운다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진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