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새 광주·전남 지역에서 화물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0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1년 72명, 2022년 59명, 2023년 7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1년 687명, 2022년 630명, 2023년 598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인 반면, 광주·전남에서는 사망자 수가 줄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단은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큰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대형화물차 등 자동차 합동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속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전북본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전북본부, 고속도로순찰대 5·9·12지구대가 협업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