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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조국 "공동법안·정책 추진"...'국회 운영 방안을 논의'

등록일 2024년04월26일 0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서울 모처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하고 앞으로 국회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조 대표의 회동 결과에 대해 "수시로 의제 관계없이 자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로 했다"며 "두 당 사이 공동의 법안 정책에 대한 내용 및 처리 순서 등은 양당 정무실장 간 채널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 사회의 개혁에 조국혁신당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고, 조 대표는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만남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30분가량 이어졌다.

 

회동 초반과 마지막에만 김우영 민주당 당대표 정무실장과 조용우 조국혁신당 당대표 정무실장이 배석했다.

 

두 대표는 단둘이서 긴 시간 동안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독주를 각자 1병씩 마실 정도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그동안 공감대를 이뤄왔던 채상병 특검법과 대통령 거부권 법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조국혁신당이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한동훈 특검법'에 대한 얘기도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두 사람은 함께 일했던 인연이나 개인적인 인연은 없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가 조 대표에 대해 개인적으로 동병상련을 느끼는 것 같았다"며 "계속 사법 리스크에 끌려다니고, 가족이 도륙당한 상황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171석인 민주당은 12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해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지정과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할 수 있는 180석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총선 이후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단독 회담 추진 사실이 전해지자 조 대표는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으나 민주당이 사실상 조 대표 제안을 거절하면서 범야권에서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

이날 만남은 이 대표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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