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6년 만에 광주지역 모든 선거구에 후보들을 출마시킨 가운데 8명의 후보들이 광주 발전을 위해 단 1석만이라도 당선시켜달라고 큰 절로 호소했다.
국민의힘 광주지역 후보 8명은 8일 오후 5·18민주광장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40년간 민주당 일당독점 구도를 깨트려야 광주가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민주당이 반대하고 안된다던 복합쇼핑물 국민의힘이 해 냈다”며 “문재인 정부가 5년간 못했던 군공항 이전도 국민의힘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을 지지해주면 광주의 미래가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며 “광주가 발전하려면 대통령실과 중앙정부의 가교 역할이 필요하다. 적어도 국민의힘 1명 정도는 국회로 보내야 한다. 이것이 혁신이고 진정한 국민통합 정신이자 민주주의의 표본이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부산은 18석 중 민주당이 3석, 경남은 16석 중 민주당이 3석, 울산도 6석 중 민주당이 1석이다”며 “광주가 선거 혁명의 문을 활짝 열어달라. 이제 광주도 이익과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투표할 때이다”고 촉구했다.
후보들은 “김대중 대통령 이후 호남은 큰 인물, 큰 정치인이 사라졌다”며 “광주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인재를 키우는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