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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경선 마무리 '전남 현역 생존률 50%'

등록일 2024년03월18일 08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왼쪽부터)영암·무안·신안 서삼석 의원과 나주·화순 신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3인 경선 지역인 나주·화순, 영암·무안·신안에서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 승리했다. 이날로 전남지역 10개 선거구의 민주당 공천 대상자가 확정, 물갈이폭은 50%에 달했다.

17일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 등 3인 경선 선거구의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결선 결과 나주·화순에서는 현역인 신정훈 의원이 손금주 전 의원을 앞질렀으며 영암·무안·신안에서는 현역 서삼석 의원이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꺾고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나주·화순과 무안·영암·신안 선거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인 경선을 펼쳤지만, 1위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해 16일부터 이날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이날 두 선거구의 결선을 끝으로 광주·전남지역 공천 후보 경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광주에서는 8개 선거구 중 1곳에서만 현역 의원이 생존했고, 전남에서는 10개 선거구 중 5곳에서 현역 의원이 본선에 도전하게 됐다.

광주는 △동남갑 정진욱 △동남을 안도걸 △서구갑 조인철 △서구을 양부남 △북구갑 정준호 △북구을 전진숙 △광산갑 박균택 △광산을 민형배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전남은 △목포 김원이 △여수갑 주철현 △여수을 조계원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 △나주·화순 신정훈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고흥·보성·장흥·강진 문금주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해남·완도·진도 박지원이 본선에 진출한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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