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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안전 공백 ‘40년 이상 소규모 건축물’ 무상 점검

등록일 2024년03월07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남구청사 전경.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가 벽면 균열에 의한 붕괴 등 노후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무상 안전 점검에 나선다.

6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안전 점검은 건축된 지 40년이 지나고, 3층 이하 연면적 200㎡ 미만의 주택 또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남구가 무상 점검에 나선 이유는 건축물 관리법상 30년 이상된 소규모 건축물의 소유주는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해야 할 의무가 없어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어서다.

현재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남구 지역 내 전체 건축물은 1만9천430동이며, 이 가운데 건립된 지 30년이 지난 건축물은 1만500여 동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구는 30년이 경과한 건축물 가운데 40년을 넘긴 건물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보고 해당 조건에 부합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무상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남구청 4층 건축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남구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안전 취약도가 심각한 건물부터 우선 점검을 실시한다. 건축사와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가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한 뒤 건물 안정성을 5단계 등급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 미흡 또는 불량 등급인 건축물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상태가 궁금하신 분들은 구청에서 무상 점검을 통해 결과를 알려드리니 점검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며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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