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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정책분야 ‘4대 드림’ 프로젝트 추진

등록일 2024년03월07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6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청년정책분야 업무보고회’. 보고회에서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위한 4대 드림(Dream)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난해 광주시 순유출 인구 9000여 명 중 70%가 청년이었으며, 최근 3년 청년인구 순유출 비율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위한 ‘4대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교육 혁신을 통해 맞춤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과 지역기업을 이어 동반 성장 지원, 청년주택 공급 및 주거비 지원 확대, 원스톱서비스 체계 및 거점 공간 조성 등으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및 부서장, 유관 공공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청년정책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에 나선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청년 누구나 교육받고 일하고 살고 싶은 광주 만들기를 위한 4대 드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광주시의 최근 3년 청년인구 순유출은 2021년 43%, 2022년 56%, 2023년 71%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데, 전출 사유로는 일자리(직업), 가족, 주택, 교육 등으로 나타난 것.

이에 청년 누구나 교육받고 일하고 살고싶은 광주 만들기를 위해 2024년 2580억 원을 투입해 8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분야(32개 사업·322억 원) △주거 분야(8개 사업·1410억 원) △교육 분야(21개 사업·603억 원) △복지·문화 분야(18개 사업·212억 원) △참여·권리 분야(7개 사업·22억 원) 등이다.

이와 연계해 인재 양성·일자리·정주 선순환 체계 강화를 위한 4대 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교육혁신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기회드림

먼저 대학 미충원 확대 등 지역사회 공동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교육혁신 구조를 미래 고급 인재 양성과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나누고 교육받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물론 정주 여건을 지원한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지역대학 인기 학과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확대하고, 지역 학생들을 전문인재로 양성해 인공지능(AI), 인재성장 사다리,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등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수준의 석·박사급 미래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인 것.

또한 지역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급변하는 산업현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지역 에너지 클러스터,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구상이다.

 청년과 지역기업 동방성장 지원 ‘이어드림’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직접 일자리를 3135개 창출할 계획으로, 지역주도형 일자리 702명, 지역산업 맞춤형 480명, 일경험드림플러스 840명 등 주력·지역특화 사업에 2164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청년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예비 육성 59명, 3개 창업패키지 87명, 인공지능(AI) 창업 일자리 157명, 창업사관학교 75개(팀) 등에 134억 원을 투입해 총 471명(팀)의 청년창업자를 창출한다.

청년층 첫 직장 근속 기간에 1년 7개월로 짧은 편인데, 청년 장기근속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광주형 청년일자리보장제’를 추진한다. 광주 소재 중소·중견기업 청년근로자 500명에 2년 만기 장기근속 적립금 10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취업 청년 구직, 창업활동을 돕기 위한 1만 1340명에게 300억 원 지원, 드림수당·청년도전지원·창업특례보증 이자지원 900명 등 5개 사업에 264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일자리 통합관리체계인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운영해 상담-기어매칭-퇴사 후관리까지 고용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상무지구와 동명동에 1개소씩 설치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청년주택 공급 늘리고 주거비 부담 완화 ‘주택드림’

청년층,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리고 끊어진 주거 사다리가 복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주거비를 지원한다.

상무지구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을 2026년까지 총 460세대를 공급하고, 후속 사업으로 올해 세부계획을 마련해 첨단3지구에 통합공공임대주택 1125호를 추가 공급한다.

선택형 공공주택은 1888호 공급하는데, 10년 임대 후 분양 가능한 남구 에너지밸리 ‘누구나집’ 762호, 6년 거주후 분양 가능한 첨단3지구 ‘뉴:홈’ 1126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특화형 신혼희망타운은 선운2지구에 1224호 공급하며, 이는 분양과 임대가 이뤄진 어울단지(소셜믹스)형태로 2025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를 광주송정 KTX 투자선도지구에 공급한다.

수요계층 특화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으로 육아공동체 주택을 주월동에 10호 건립하며, 선운2지구에 장기공공임대 606호(국민임대 447호, 영구임대 159호)를 공급, 올해 7월 입주 가능하다.

청년 월세 65억 원 등 무주택 청년에게 주거비 114억 원을 확대 지원한다.

저소득 무주택 청년 5500여 명에게 월 최대 20만 원, 연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또 사업비 9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연 소득 기준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청년 등 사회초년생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보증기관에 납입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11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청년 생애주기별 원스톱서비스 체계 구축 ‘모두드림’

종합적으로 인재양성-일자리-정주 여건의 선순환 고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광주청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는 광주에 살고싶은, 살고있는 모든 청년들에 정책 사업들을 생애주기별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는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해 2025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2027년에는 원스톱 서비스 거점공간을 조성해 광주청년통합플랫폼으로 청년정책 통합지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광주 순유출 인구 9000여 명 중 70%가 청년이었으며 과거에는 전남 중심으로 광주에 전입해오던 청년 인구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서울로 청년들이 옮겨가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 문제는 많은 국가적 문제를 낳고 있는 국가질병으로 광주가 매력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선 청년들이 머무는 도시로 배움터, 쉼터, 일터를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거를 비롯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를 만들고 확대하려는 노력, 인재를 키우는 교육사업 등 ‘인재양성-일자리-정주’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청년이 머무는 광주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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