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발대식을 청사 강당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 치안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올해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동순찰대는 범죄예방 기능에 특화된 조직으로 12개 순찰팀 등으로 구성됐다.
형사기동대는 범죄 첩보 수집과 강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형사기동팀, 마약범죄수사계, 국제범죄수사계 등으로 구성됐다.
유재성 대구경찰청장은 "오늘 발대식은 경찰 활동이 검거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바뀌는 출발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