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오는 5월 열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글로컬 미래교실' 구축에 나섰다.
14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원 300명으로 구성된 '글로컬 미래교실 수업운영단'이 박람회장에서 구현할 미래교실 수업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수업운영단은 지난 13일 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에서 2차 연찬회를 열고 에듀테크 플랫폼 활용 사례와 학교급별 모델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연찬회에는 5월 박람회 기간 설치될 유치원교실, 초등교실, 중등교실과 스마트오피스 공간 구성이 소개됐다.
구글, 네이버, 애플 등 플랫폼 기업에서 추천한 초중등 전문 교원들이 교육콘텐츠별 실제 수업사례를 선보였다.
수업운영단은 앞서 지난달 22~23일 여수에서 1차 연찬회를 열었다.
수업운영단은 미래교실 수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미래교실 콘텐츠 개발과 교과별 연수 등 교과연구회와 연계해 활동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장에서는 '2030년 미래교실'이 구축돼 박람회 기간 학교급별로 미래교실 수업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