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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갑>민주 경선 ‘이용빈 vs 박균택’ 치열한 맞대결

등록일 2024년02월15일 07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4·10 총선에서 광주 광산갑은 광주 8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맞대결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는 곳이다. 민주당 내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용빈 의원과 이에 도전장을 내민 전 광주고검장 출신 박균택 당 대표 법률특보간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여기에 국민의힘에서는 김정현 전 광주시당 위원장, 녹색정의당에서는 황경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위원장, 진보당에서는 정희성 진보당 공동대표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광산갑은 광주 군공항·금호타이어 이전,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산재한 지역구로, 지역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일꾼에 한표를 던지겠다는 게 지역 민심이다.

소촌·평동산단 등 산단이 많은 광산갑은 노동자와 다문화, 도농복합지역의 특징을 갖고 있어 도심과 농촌의 고른 발전을 꾀하는 정책이 선결돼야 한다.

21대 총선 기준 광산갑은 송정1·2동, 도산동, 신흥동, 어룡동, 우산동, 운남동, 동곡동, 월곡1·2동, 삼도동, 본량동, 평동지역으로 유권자 수는 16만7593명이다.

광산갑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이용빈 의원과 박균택 전 법률특보의 치열한 2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때문에 경선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용빈 의원은 운동권 출신이자 의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은 전남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애초 육사에 진학했다가 9개월만에 자퇴하고 전남대 의대에 다시 입학한 뒤 총학생회 부회장을 지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과 5·18 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고려인 등에 재외동포 자격을 부여한 재외동포 포용법 등 다양한 입법활동을 해왔다.

광주 출신 초선의원 중 처음으로 전반기와 후반기 원내부대표에 두 차례 발탁됐으며, 당 대변인, 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한 후에는 이재명 당 대표 체제에서 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임명되는 등 탄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의원에 맞서는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는 광주고검장 출신이다. 광산구에 법무법인 ‘광산’을 설립해 변호사로서 법률 상담과 자문 등 지역민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지를 다졌다.

광산에서 태어나 송정중학교와 대동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정책기획단장, 대검 형사부장 등 행정과 기획, 형사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검찰의 4대 요직 중 하나인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돼 검찰개혁 실무를 책임졌다. 지난해 7월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재명 대표 법률 특보를 맡았다. 검찰 직접 수사권 폐지, 윤석열 정부 견제를 내세우고 지역 현안으로 광산지역 지하철 2호선 확대, 송정역∼광주역 철도 폐지 뒤 푸른길 공원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광주지역 1석 이상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민의힘에서는 김정현 전 광주시당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집권여당 후보로 현 정부와 강한 ‘연결고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2022년과 2023년 중앙당을 오가며 국립광주청소년치료재활센터 유치와 송정역 광장 조성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국비 예산 확보에 성과를 거두며 인지도를 높였다.

녹색정의당은 황경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위원장, 진보당은 정희성 진보당 공동대표가 출마 채비를 마쳤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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