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국회의원선거에서 광주 서구갑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예비후보는 25일 “광주지역 대학교의 의대와 첨단분야 학과 정원을 늘리고 양질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 지역 인재가 광주를 떠나지 않고 부모 곁에서 미래 역량을 키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자 예비후보는 이날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와 지방의료가 붕괴되면서 높아진 우리 사회의 의대 정원 확대 목소리에 공감한다” 면서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서라도 교육 당국이 광주를 포함한 지역 의대 중심의 지역 인재 전형 비율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늘어난 의사 인력을 지역에 배치하기 위한 정책 패키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혜자 후보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관련 인재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라면서 “인공지능, 반도체, 미래차·로봇, 바이오, 에너지·신소재 등 첨단분야 학과 정원을 학부생부터 석·박사까지 증원하고 이들이 성공 신화를 써 내갈 수 있도록 국회에 들어가면 법률로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