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16일 도로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해 단속한다고 밝혔다.
인적이 드물거나 외곽 지역에 단속반을 투입해 번호판 영치 차량·먼지가 쌓인 노후 차량을 적발한다.
매월 2차례 현장 조사를 벌여 1개월 이상 같은 장소에 주차된 차량은 견인 조치한다.
서구는 지난해 접수된 무단 방치 차량 679대 중 539대를 자진 이동 처리하도록 유도했고, 140대는 견인 처리했다.
서구 관계자는 "집중 단속으로 교통을 방해하는 차량을 정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