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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공약도 이젠 '달빛 공약'…"분당·신당은 민주당의 악재가 될 수도"

등록일 2024년01월16일 10시3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순위는 '달빛철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대구시당이 '달빛철도 특별법'이 총선 전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과 대구시당은 1월 15일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대구·광주 공통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1순위 공약은 '달빛철도 특별법'이 22대 국회로 넘어가지 않고 총선 전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여야가 협력하는 것입니다. 

이병훈(광주 동구남구을)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1948년 제헌 국회 이래 헌정사상 최초로 국회의원 261명이 발의한 달빛철도 특별법안이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이라면서, "광주시당과 대구시당은 이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여당 원내대표가 제안해 신속 처리가 기대됐는데 모양새가 좋지 않다. 국민의힘이 발의를 해놓고 법사위를 못 간다는 것이 무슨 정치인가?"라며 "예산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로 기재부가 반대하고 있는데 나중에 증액하더라도 일단 법안은 통과돼야 한다. 동서 화합 차원에서 공급이 수요를 창출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절의 공휴일 지정도 추진
이 밖의 광주·대구 공통 공약으로는 ▲대구-광주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관련한 국회 결의안 추진 ▲노동절 공휴일 지정 추진 ▲로봇·반도체 경제공동체 추진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설치 및 협력 운영 ▲광주 5·18과 대구 2·28 행사에 방문 및 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은 "광주시의회와 대구시의회는 이미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한발 더 나아가 제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국회 결의를 통해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의지를 분명히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구는 시민운동장 야구장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대구 연고지 팀 설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 노력을 다하고 대구시와 민간 공동 운영의 성공 모델로 나아가겠다"며 "광주와 대구가 e-스포츠 성지가 될 수 있게 공동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절의 공휴일 지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는 노동절 휴식에서 직종과 계층 차별이 존재한다. 노동절만큼은 모두 존중하자는 차원에서 법정 공휴일 지정 추진을 제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분당·신당'에 대해 대구시당과 광주시당의 입장은?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여러 정치인이 탈당해 제3지대를 만들어 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위원장은 "광주 정서를 말씀드리면 2016년에 안철수 신당이 나왔다. 당시 광주는 민주당이 전멸했다. (유권자가) 민주당을 지지하는데 지금 똑바로 못 하니까 회초리를 때렸는데, 자식에게 교육용으로 때렸는데 자식이 다 죽어버린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런 사례를 바탕으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 가장 큰 화두는, '금년 총선은 잘못된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기를 바라는 정서가 굉장히 강한 것이 지금 광주·전남의 현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 창당과 관련해 대구 민주당에 악영향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대구 지역은 박근혜 대통령 때 80%가 (보수 정당을) 지지하고, 윤석열 대통령 때 75%가 지지한 정서가 있어서 (총선을 앞두고) 우리 쪽으로 상당히 넘어오는 기류가 있다가 이준석 신당이 창당하면서 (표심이) 그쪽으로 머무르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이준석 개혁신당 위원장마저 대구에 출마한다는 소리가 있고, 시당 위원장으로 내정된 조대원이라는 분은 수성구 을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대구에서는 항상 국민의힘은 내 자식, 우리 민주당은 남의 자식 이런 정서가 있는데, 이것을 조금이라도 깰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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