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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공개수배 전청조 부친, 보성서 체포

등록일 2023년12월26일 14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 중이던 전청조 씨(27)의 부친 전창수 씨(60)가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전남 보성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30분경 보성구 벌교읍의 거리에서 사기 혐의로 공배수배가 내려진 전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20분경 벌교읍에서 발생한 인력중개사무실 침입 및 휴대전화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 씨를 검거했다.

전 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신원을 숨겼으나, 경찰이 지문 대조를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 씨의 절도 여부를 확인한 뒤 이날 오후 사기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천안 서북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할 방침이다.

앞서 전 씨는 30억 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천안 서북경찰서에 공개수배된 상태였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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