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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변필건 검사장 418억 보유로 檢 중 최다

등록일 2023년12월26일 11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88명의 수시 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법무·검찰직 고위공직자 중에는 변필건(48·사법연수원 30기) 수원고검 차장검사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재산 공개자 가운데는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다음으로 두 번째다.


'2023년 9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변 검사장은 418억 3155만 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변 검사장은 아내 명의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1채 64억 6000만 원과 성동구 용답동 상가 2억 5000만 원, 강원도 속초시와 홍천군 등의 토지 16억 9000만 원 등 부동산을 신고했다. 또 아내 명의로 '살아 있는 가장 비싼 작가'라고 불리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판화들을 포함해 9억 6000만 원 상당의 예술품 13점도 보유하고 있다.


변 검사장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이종엽(60·18기)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84억 7148만 4000원)이다. 이 이사장은 토지 42억 2000만 원, 예금 18억 7000원 등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탄핵소추된 손준성(49·29기) 대구고검 차장검사의 재산은 19억 8101만 7000원으로 아내 명의인 서울 종로구 관훈동 상가와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 1채 등 건물 34억 3000만 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이외에도 예금 1억 4000만 원, 채무 16억 4000만 원도 있다.

김성훈(48·30기) 창원지검장은 58억 801만 6000원을 신고했다. 김 검사장은 본인 명의의 목동 아파트, 아내 명의의 개포동 아파트와 도곡동 오피스텔 등 건물 53억 9126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아내, 모친, 장남의 예금 10억 9042만 1000원과 채무 7억 7702만 7000원도 등록했다.

박기동(51·30기) 대검 공공수사부장(검사장)은 5억 9410만 7000원을 신고했다. 88명 중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이다. 박 검사장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토지 660만 원,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아파트 7억 4만 원, 예금 5689만 원, 채무 3억 10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이밖에도 지난 9월 대검 검사급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된 직후 사임한 문성인(56·28기) 전 수원고검 차장검사는 7억 2119만 2000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홍종희(56·29기) 전 대구고검 차장검사의 재산은 52억 1011만 6000원이었다. 이철희(53·27기) 전 부산고검 차장검사는 26억 5834만 2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23년 9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사항'의 공개 대상은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이며, 신규 임용 17명과 승진 35명, 퇴직 31명 등 모두 88명이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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