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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송영길, 구속 후 첫 검찰 조사 불응… 변호사 접견

등록일 2023년12월20일 23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 전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송 전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송 전 대표의 구체적인 소환 불응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송 전 대표는 조사에 불응하는 대신 이날 오후 선종문 변호사와 접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구속 전인 지난 8일 검찰의 첫 소환조사 때에도 "윤석열 정권의 검찰을 신뢰할 수 없다"며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검찰은 일단 정확한 불출석 사유를 확인한 뒤 재차 소환 통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국회의원 교부용 돈 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6650만원을 당내 의원 및 지역본부장들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2020년 1월∼2021년 12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기업인 등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7억6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 중 2021년 7∼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받은 4000만원은 소각 처리시설 인허가 로비 대가로 받은 뇌물로 검찰은 판단했다.

검찰은 최장 다음 달 6일까지인 구속기간 송 전 대표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와 함께 수수 의원들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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