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7일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마무리를 한다”며 “담주 월요일 보고로 혁신위 활동은 종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혁신위는 지난 10월 26일 출범 이후 42일 만에 해산하게 됐다.
인 위원장은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 개각을 혁신위 끝나기 전에 일찍 단행해서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며 “김기현 대표에게 감사하다. 혁신위원장을 맡을 기회를 주고 또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알아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주어서 많이 배우고 나간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뭘 원하는지 그걸 잘 파악해서 50%는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자부심을 갖고 있다.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하면서, 좀 더 기다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