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남도는 달빛 고속철도 조기 착공, 초광역 도시 조성을 내년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16일 광주시청에서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상생발전 실무위원회'를 열어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다음 달 3일 열리는 광주전남 상생발전 위원회에 앞서 안건을 조율하는 자리였다.
실무·자문위원 20여명은 신규 협력과제 7건, 기존 과제 33건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신규 과제는 ▲ 달빛 고속철도와 전라선 조기 착공 대선 공약 반영 ▲ 마한 문화권 복원과 세계화 공약 반영 ▲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 ▲ 남해안 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 남도 달밤 예술 여행지 육성 ▲ 대형 국제행사 유치 협력 ▲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등이다.
시도는 공동 과제를 추가로 검토해 이달 말 확정하기로 했다.
광주전남 상생발전 위원회는 2014년 10월 구성돼 시도 간 협력 과제를 발굴,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과 김 지사 취임 후에는 2018년 8월, 2019년 11월,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