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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목서나무 추출물, 퇴행성 관절염에 효능"

등록일 2021년10월06일 0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목서나무 추출물에 퇴행성 관절염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연구 결과 확인됐다.

 

5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산림청 연구개발(R&D) 과제로 선정돼 이뤄졌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김도경·김재성 교수팀과 목포대학교 약학과 조승식 교수팀,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오찬진(산림바이오과장) 연구팀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 목서나무 꽃과 잎의 추출물이 뼈와 연골 조직이 부딪힐 때 발생하는 충격 등을 흡수하는 프로테오글리칸의 소실을 억제해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고 지연시켰다.

또 연골 보호와 염증성 통증 등의 발현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도 드러났다.

 

연구팀은 목서나무 수종별·부위별·채취 시기 등에 따른 최적 추출 조건을 분석해 50% 이상 에탄올 추출물에서 퇴행성관절염 기능성 지표인자인 엑테오사이드(Acteoside)를 10% 이상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엑테오사이드는 중국·대만 등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생물학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됐으며 단백뇨·신장질환 등에도 효과가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연구를 통해 미백·항산화·염증 제거·암세포 억제 등에도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특허출원 1건·특허등록 2건·국제 전문학술지 게재 3건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7월 제주도에서 열린 인터비즈 포럼에서 이를 발표해 국내·외 기능성 식품회사, 제약회사 등 13곳에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조건웅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연구사는 "퇴행성관절염은 국내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약 80% 이상이 겪는 대표적 질환으로 타깃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라며 "전남 비교우위 자원인 난대수종의 기능성 물질을 탐색하고 효능을 밝혀내는 등 선제적 연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산화의학과 세포수명(Oxidative Medicine and Cell ular Longev)'에도 게재됐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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