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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스쿨존 과속 단속건수 4년새 7배 급증…전남은 5배

무인단속 장비 5년새 광주 8배, 전남 70배 증설 영향

등록일 2021년09월24일 11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어린이 보호구역에 속도제한 표지판과 과속 단속 장비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속도위반 단속 건수가 광주 전남에서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시 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새 광주·전남의 스쿨존 속도위반 단속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2017년 4천114건(3억4천만원) 스쿨존 속도위반이 단속됐으나, 2020년에는 2만8천607건(22억1천600만원)으로 4년 새 건수 기준 약 7배 늘었다.

전남은 2017년 5천903건(4억3천900만원) 단속됐으나, 2020년에는 2만9천934건(22억2천300만원) 단속돼 건수 기준 약 5배 증가했다.

올해도 6월 기준 광주 2만7천682건, 전남 2만3천607건 단속돼 지난해 단속 건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는 2020년 스쿨존 속도위반 단속 건수는 136만7천887건으로 2017년(32만5천234건) 대비 4배 이상 급증했고, 같은 기간 과태료 부과금액 또한 237억원에서 982억원으로 744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확충이 이뤄지면서 광주와 전남의 무인단속 장비 설치도 해마다 증가했다.

 

광주는 2017년 6대에서 2021년 6월 51대로 약 8배 증설됐고, 전남은 2017년 2대에서 2021년 6월 141대로 무려 70배나 장비 숫자가 늘었다.

 

한 의원은 "스쿨존 내 안전속도는 어린이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며 "운전자의 안전속도 준수를 위한 강력한 인식 개선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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