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이 위치한 광주지방합동정부청사 전경. /사진=위키트리]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2021년 8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8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8.7% 증가한 51억2,200만불, 수입은 69.8% 증가한 40억5,400만불, 무역수지는 10억6,800만불의 흑자를 기록하였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와 가전제품, 전남지역 수출은 화공품 및 석유제품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8월말 누계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은 42.6% 증가하였고, 수입은 43.5% 증가하여 무역수지 기준 98억 3,500만불 흑자를 기록하였다. 

광주지역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한 12억600만불, 수입은 34.3% 증가한 7억900만불을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4억9,700만불 무역흑자를 기록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17.4%)․가전제품(6.1%)․기계류(5.2%)․타이어(48.6%)는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14.9%)는 감소하였다. 수입은 반도체(33.3%)․가전제품(31.0%)·고무(239.7%)․화공품(16.5%)은 증가한 반면, 기계류(8.6%)는 감소하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동남아(36.8%)․중국(0.3%)․중동(59.4%)이 증가한 반면, 미국(19.4%)․EU(2.6%)가 감소하였다. 

수입은 동남아(28.5%)․중국(48.0%)․EU(11.6%)․미국(63.5%)․일본(48.7%)이 모두 증가하였다.

전남지역 8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4.5% 증가한 39억1,600만불, 수입은 79.8% 증가한 33억4,500만불을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5억7,100만불 무역흑자를 기록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74.1%)․석유제품(71.0%)․철강제품(189.1%)․기계류(1.3%)가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45.6%)가 감소하였다. 수입은 원유(64.7%)․석탄(59.6%)․석유제품(149.8%)․철광(97.8%)․화공품(99.7%)이 모두 증가하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44.3%)․동남아(69.4%)․일본(179.0%)․EU(88.5%)·중남미(93.5%)가 모두 증가하였다. 수입은 중동(27.9%)․호주(184.5%)․미국(180.3%)․동남아(266.5%)․중국(21.8%)이 모두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