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일 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실습 및 채용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실습 및 채용 설명회’에는 광주공업고 등 13개 직업계 고등학교 취업담당자와 한국 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회원사(현성테크노 등 30여개 광주 소재 중소기업)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에게 달라진 직업계 고등학교의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기준 및 그에 대한 혜택 등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광주형일자리 인증 참여기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직업계 고등학교 취업 담당 교사들도 함께 참석해 각 학교의 특성화과에 대해 소개했다고 시교육청이 밝혔다. 기업에서 필요한 직무능력 함양에 대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직무수행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며 기업관계자들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우재학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경제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려는 기업체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의 협력을 통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마치고 자신의 꿈을 이뤄 사회에 힘찬 첫발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업체 관계자는 “성실하고 능력있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다방면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학생들이 기업 및 사회에서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학교, 기업, 정부가 같이 노력해 고졸 취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정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