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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전남 전화금융사기 피해액 130억원

등록일 2020년10월24일 19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이스피싱 [연합뉴스TV 제공]

 

올 한 해 동안 광주 전남에서 700여건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발생해 13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의원이 밝혔다.

 

23일 박완주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광주에서 438건의 보이스피싱으로 8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유형별로는 대출 사기형이 379건에 피해액 77억원이었고, 기관 사칭형이 59건에 피해액 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해졌다.

피해자 연령은 40대와 50대가 각각 129명/126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20대 이하까지 각각 50∼60명 수준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고 박완주 의원은 밝혔다. 경찰이 범죄에 사용한 전화번호를 이용 중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438건 중 76.3%인 334건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전남의 경우 같은 기간 대출 사기형 221건, 기관 사칭형 55건 등 모두 276건이 발생해 40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별로 50대가 92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72명), 20대 이하(45명), 30대(32명), 60대(26명) 순라고 박완주 의원은 밝혔다. 경찰은 발생 사건 276건 가운데 49.6%인 137건에 대해서만 전화번호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박 의원은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를 위해서는 경찰과 금융당국을 비롯한 유관 기관들이 신종 수법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번호 이용 중지 신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라며 "전화금융사기 피해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전화번호 이용 중지 신청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보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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