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동부관계회복지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관계회복지원단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동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생활교육·심의팀 장학사, 학교폭력전문상담사, 학교 교원 등으로 구성된 동부관계획복지원단의 학교폭력으로 인한 다양한 갈등상황 해결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고 전해졌다.

‘관계회복지원단 역량강화 컨퍼런스’는 관계회복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고 학교폭력 사안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알려졌다. 또 ▲2021년 관계회복지원단 구성 및 운영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정 내 관계회복지원단 활동 방안 모색 ▲동부관계회복지원단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동부관계회복지원단의 분임토의도 진행됐다고 동부교육지원청이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021년부터 위기학생 신속대응팀 ‘동부 부르미’ 내 동부관계회복지원단을 확대 구성해 별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동부관계회복지원단은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현장을 밀착 지원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동부관계회복지원단은 학교폭력 발생 시 사안을 처리하는 전 과정에서 화해 및 분쟁 조정을 위한 현장 밀착형 관계회복 서비스를 제공해 회복적 생활교육이 학교 현장에 정착되길 바란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향후 학교폭력에 따른 관계회복 사업에 있어 선제적 대응체계 및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