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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기생충?…영화관 아래층서 몰래 살던 50대, 경찰에 적발된 이유

등록일 2020년06월02일 14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광주 서구 한 영화관 건물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소방서 측과 경찰은 영화관 어디에서도 불길을 찾을 수 없었다.

 

타는 냄새의 진원을 확인하기 위해 영화관이 있는 6층부터 건물 곳곳을 샅샅이 뒤져본 경찰은 이 건물 2~3층을 수색하다 에스컬레이터 인근 구석에서 A(56)씨가 살림을 차려놓고 거주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냄비와 버너 등 조리기구는 물론 양념통까지 갖춰놓은 점 등을 보아 상당 기간 이곳에 거주해온 것으로 추정됐다.

 

당초 이곳은 상점으로 쓰이다 입점 업체가 없어 현재는 사람이 오가지 않은 빈 층으로 남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관에서 난 타는 냄새 역시 A씨가 무엇인가 조리를 하려다 냄비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내 물건이 아니다. 술에 취해 잠을 자러 들어왔을 뿐"이라고 부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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