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공석이던 광주지방경찰청 2부장 자리가 채워졌다.
광주지방경찰청은 26일 양성진 경무관이 2부장에 취임,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주지방경찰청 2부장 직은 본청 등의 업무 급증으로 경무관 숫자가 부족해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이었다.
양 부장은 취임식 후 기자들을 만나 "광주지역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직 내부에서는 직원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적 소감으로는 "정년까지 남은 2년 동안 고향인 광주와 전남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전남 함평 출신인 양 부장은 광주 살레시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를 1기로 졸업하고 임관했다.
이후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광주청 정보과장, 광주 동부경찰서장 등을 지내고 2014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전주 완산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