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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에 성역없다 진실 밝혀야" vs "정치브로커가 벌인일"...김경수 드루킹 특검 날선공방

등록일 2018년08월12일 0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이르면 12일 김경수 지사에게 드루킹을 소개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송 비서관은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간담회 사례비 명목으로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검은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의 1차 수사 기간은 오는 25일 종료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사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수사에 성역이 없다.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며 특검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브로커가 벌인일"이라며 부정적인 뜻을 내비치고 있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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