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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구상 듣는다-문인 북구청장] 일자리 넘치는 북구 만들겠다

등록일 2018년08월02일 09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업 경제활동 지원,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등을 바탕으로 일자리 넘치는 북구를 만들겠습니다.”
 

29일 문인(59) 북구청장은 광주일보와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 중 하나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활성화 되는 것이다”며 “기업이 잘 돌아가야 일자리도, 지역경제도 활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어느 덧 한달여를 맞은 현재까지 문 구청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현안사업을 챙겨왔다. 광주역 주변 활성화, 도심 재생 등 굵직한 현안부터 도로 파손 주민 불편민원까지 하나씩 청사진을 그리고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내무부(현 행정안전부)부터 광주시 북구 부구청장,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중앙·지방행정 기관을 두루 거치며 얻은 경험과 관록이 녹아들어 있다.
 

가장 먼저 진행한 건 주민과의 소통이었다. 공중화장실 설치, 차선 도색 등 주민들이 겪는 생활 불편사항 1104건을 발굴해 497건을 즉시 정비했고, 예산이 필요한 사항들은 중장기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첨단산단 기업체 대표들과 신용동 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고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를 방문해 산업현장 밀착형 경제 종합지원센터와 현장민원실 설치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 첨단산단 경영자협회, 본촌산단 관리공단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현안업무 토론회도 열어 민선 7기 구정운영의 방향과 국·시비 확보방안 등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 구청장은 “민선 7기 1호 공약으로 지난 24일 신용동에 ‘경제 종합지원센터’ 문을 열었다”며 “이 센터에서는 앞으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일자리 매칭 등 현장 중심의 기업활동 지원을 전담한다”고 설명했다.
 

문 청장은 첨단·본촌산단에 있는 중소기업 지원 뿐 아니라 북구에 자리한 광주과학기술원, 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등과 함께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본촌산단은 최근 지방산단으로는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의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효율적인 청년정책으로 뒷받침해 청년들이 이끌어 가는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현재 북구의 최대 현안 사업은 광주역 활성화다. 문 청장은 우선 광주역에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센터 신설을 추진하고 중흥2동 청춘 창의력 시장을 연계해 빛과 젊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의 첫단추를 끼웠다.
 

광주역 KTX 진입이 안될 경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문 청장은 남북간 도로도 임기 내에 꼭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북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서구·남구에서 북구로 한번에 넘어올 수 있는 남북간 도로가 꼭 필요합니다. 광주역을 관통하는 도로가 가장 좋겠지만 성사되지 않을 경우에는 신안교와 광천1교를 잇는 도로를 추진할 생각입니다. 이렇게 되면 일신방직 이전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문 청장은 “용봉IC 진·출입로 개설을 포함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구간 확장공사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교통불편은 남북간 도로와 북부순환도로를 우선 개설해 우회도로로 활용함으로써 해소하면 된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북구 27개동 가운데 21개동이 도심공동화로 인한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지역으로 보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적극 유치해 산·학·연 클러스터조성, 광주역 활성화, 청년 친화 산업단지 추진과 맞물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북구형 스마트시티를 준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문 청장은 “지난 30년간 중앙정부와 광주시 근무에서 얻은 행정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북구의 현안문제들을 해결해 가겠다”며 “지역 경제가 회복되고 그늘지고 소외된 곳까지 온기가 도는 ‘더불어 잘 사는 북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연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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