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육청의 장애인 의무고용 대책의 일환으로 ‘장애인예술단’ 창단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8일 열린 제3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광주시 교육청에 장애인예술단 창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특혜가 아닌 장애인 고용과 인권 차원에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장애인에게도 보여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 “시 교육청 장애인 의무고용 미달로 2013년에 12억5000만원, 지난해 8억6200만 원의 고용부담금이 국고로 납부됐고, 올해 상반기 현재 광주 교원 9623명 중 장애인은 181명으로 1.8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