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화물 차량에 침입해 금품털이를 시도한 40대가 광주시 CCTV관제센터에 포착돼 덜미를 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3일 차량 내부를 털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절도미수)로 A(44·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23분께 광주 남구 사동 한 길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화물차량에 침입해 내부를 뒤진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발각 30여 분 전부터 금품을 훔치기 위해 일대 주차된 차량들의 문고리를 당긴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측은 관제 도중 차량 주변을 서성이는 A씨의 수상한 행각을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