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김진강 광주관광公 사장 후보자 청문회서 시의원들 자질·역량 집중 질의

등록일 2023년09월20일 07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8일 김진강 광주관광공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초대 수장으로서 자질과 직무수행 능력 등의 시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시의회 광주관광공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사특위)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인사특위 위원들은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이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광주관광공사에 대한 조직 안정화와 사업다각화, 지속적인 경영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박수기 의원은 “통합조직의 화학적 결합과 수익성, 공공성 간의 균형감을 어떻게 이뤄낼 수 있냐”고 질의했다.

명진 의원은 “10월 충장축제와 인권도시포럼 등 시기적으로 겹치는 대형 행사들의 효율적 운영 방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박필순 의원은 “시장 캠프 출신이라는 점이 크게 문제될 건 아니지만 적임자인지가 관건인데, 의욕과 달리 조직진단 평가는 낮은 편”이라며 “큰집인 컨벤션 업무에 밀려 관광 분야가 위축되거나 사라지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정다은 의원은 “5·18 관광자원 활용이나 개발 복안은 없는지, 광주시가 건립을 추진중인 제2컨벤션센터가 새로운 빚덩어리가 될 지 우려되는데 대책은 있느냐”고 물었다.

일부 위원들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을 내리 차지해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의 관계설정 등을 따지기도 했다.

다만 현재까지 김 후보자 신상에는 낙마 사유가 없어 보인다는 게 인사특위의 공통 의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조직이 통합된 만큼 협력을 통한 역량 강화, 조직문화 융합과 소통, 이를 통한 조직의 신속한 안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효율적인 조직개편과 내부 합의, 신뢰와 혁신으로 광주관광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T-MICE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코트라 경륜자들과 비교를 많이 하는데 현재 임원진들의 네크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개인적으로도 직전 관광재단 대표 시절 세계적 학회 총회와 융복합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등 여러 성과도 냈다”며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코트라와의 협력에도 힘쓰겠다. 믿고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5·18관광자원화에 대해선 “5·18 역사기행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가겠다”고 밝혔고, 제2컨벤션센터에 대해선 “서두른다고 될 일이 아니다. 여러 상황을 따져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인사특위는 오는 25일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이 임명하면 김 후보자는 3년 임기의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된다.

김 후보자는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재단 이사,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