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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천지 연관설` 주장 유튜버 민사소송·형사고소

등록일 2023년09월10일 10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연관성을 주장한 유튜버 정모 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또 경찰에 고소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7월17일 유투버 정모 씨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정씨는 올해 6월26일 '이낙연이 신천지와 손잡은 확실한 증거를 보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대선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이 전 대표가 귀국한 지 이틀 만이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경선했던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미국으로 떠나, 조지워싱턴대학에서 1년간 방문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영상에서 정씨는 이 전 대표가 유학 기간인 '1년 17일'을 강조해서 말했는데 이는 노아가 방주에 타고 있던 기간과 일치하며 신천지와 노아가 교리상 밀접하다고 주장했다.

넥타이 색깔이 신천지 특정 지파의 상징색과 일치한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은 신천지와 아무런 연관도 없고 신자도 아닌데 정씨가 억지로 꿰맞춘 허위

사실을 무책임하게 방송했다며 소송을 냈다.

이 전 대표 측은 "제1야당의 전 대표를 역임한 정치인의 이미지 훼손을 바라는 일부 정치적 세력과 그 지지자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 같은 허위 영상물의 내용은 향후 총선과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이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확대·재생산될 우려가 매우 높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소속 부천시장을 지낸 장덕천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정씨 측 소송대리는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한 나승철 변호사가 맡았다.

나 변호사는 연합뉴스에 "소장을 검토 중이다. 다만 공인에 대한 비판은 폭넓게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정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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