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삼성 계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31일 오후 1시40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3만1900원(27.36%)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날 장중 28% 넘게 오르며 15만원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이날 오전 삼성웰스토리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단체급식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투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을 비롯해 로봇팔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의 국산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의 대표적인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웰스토리는 급식 조리에 최적화된 로봇팔을 추가 개발한다. 이를 급식
사업장에 도입·확산하는데 있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리로봇 외에도 서비스형 로봇(서빙·안내로봇) 사용성 평가와 신규 로봇 테스트를 지원해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솔루션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