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맨위로

멈출 줄 모르는 기름값 ‘고공행진’...어느새 휘발유 1800원대

등록일 2023년08월26일 16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내 기름값이 7주 연속 고공행진 중이다.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800원을 훌쩍 뛰어 넘어섰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을 보면, 8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3.1원 오른 1740.8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820.6원으로 가장 높았다. 광주광역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06.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에스케이(SK)에너지 주유소가 1749.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07.7원으로 가장 쌌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9.4원 상승한 1617.7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경유 판매가격이 1600원을 넘어선 건 올해 2월 셋째 주(1608.93원)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대한석유협회는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세를 예상하면서도 상승 폭은 둔화할 것으로 봤다. 이번 주 국제유가가 미국 주간 석유제품 재고의 증가 이란의 석유 증산 지속 등 요인으로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5달러 내린 배럴당 85.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1달러 내린 102.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9달러 오른 119.1달러였다.

한편,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 말까지 2개월 더 연장할 방침이다. 다만 한시적 연장으로 세수 등을 고려해 인하 조치가 단계적으로 축소될 수 있어 기름값 상승의 여지는 남아있다.

반정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

UCC 뉴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