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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가세…고흥·보성·장흥·강진 총선판 요동

문금주·한명진도 도전장

등록일 2023년08월25일 11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22대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당초 광주 동남갑 출마가 유력시됐던 재선 구청장 출신 최영호 전 한국전력 상임감사의 가세로 선거 구도가 급속히 재편되는 모습이다.

최 전 감사는 1일 광주시의회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에서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보성 출신인 최 전 감사는 광주시의원을 거쳐 5대와 6대 남구청장을 지낸 풀뿌리 정치인이다.

최 전 감사는 “지역정치권 다선 의원들의 적극적 권유와 7∼8개월에 걸친 고심 끝에 출마 예정지를 변경하기로 최종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다른 지역보다 적어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던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판이 최 전 감사의 가세로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3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과의 ‘동창 매치’도 예고된 상태다. 김 의원은 1987년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었고, 최 전 청장은 같은 해 6월 항쟁의 선두에 섰다가 옥고를 치른 전남대 동창이자 386 민주화 동지다.

민주당 내 물밑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보성 출신인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도 민주당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와신상담하고 있는 한 전 차장은 내년 총선을 겨냥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성 출신인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도 조만간 부지사직을 그만두고 고흥·보성·장흥·강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문 부지사는 1994년 행정고시(38회)를 통해 공직을 시작해 광주시와 전남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등 30여년 동안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아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화진 도당위원장이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다. 고흥 출신인 김 위원장은 여당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지역구를 돌아다니며 여당에 지역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할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 김승남 의원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면서 지역정가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고 말했다.


 

KDA연합취재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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