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화순군은 전날 ‘화순귀농학교’에서 개강식을 가지고 교육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순귀농학교는 (사)화순군 귀농·귀촌 협의회가 주관하며,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이나 화순군 이주 5년 이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올 하반기에 진행되는 20기 귀농학교는 30명의 교육생이 등록했으며, 교육생 중 80%는 광주 등 도시지역 거주민으로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귀농학교 교육과정은 △화순군 귀농 정책·제도 △귀농인을 위한 세법 △버섯재배 기초지식 △유전자변형식품(GMO) 안전한 먹거리 △울력·현장 교육 등 총 22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10월 26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