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문화관광재단 초대 상임대표로 강신기(姜信基·63) 전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이 선출됐다.
강신기 상임대표는 화순 백아면 출신이며,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광역시 경제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7년 명예퇴직했다.
화순문화관광재단 상임대표는 재단 업무 총괄과 소속 직원 관리·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상임대표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다.
강신기 상임대표는 “고향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했는데, 이런 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고향 화순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