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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수, 현역 없는 무주공산 쟁탈전

현 군수 3선 연임 제한·치열한 깃발 꽃기 예상

등록일 2022년03월17일 12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6·1지방선거 전남 담양군수 선거는 최형식 현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에 따른 불출마로 무주공산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여러 인물들이 도전장을 내밀며 10여 년 넘게 군정을 이끌던 최 군수의 바통을 누가 이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담양군수 출마를 표명한 입지자는 김정오(62) 담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기석(67) 담양군의원, 박철홍(62) 전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이병노(62) 전 담양군 자치혁신국장, 최화삼(68)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신동호(65) 전남대 교수 등 6명이다.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신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입지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향후 경선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김정오 담양군의장은 풍부한 의정 경험과 지방행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10여 년 간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지역현안에도 밝다는 평가다.

3선 의원인 김 의장은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 시·도 대표협의회 사무총장,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김 의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담양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김기석 담양군의원은 행정 전문가로 통한다. 군의회에 입성하기 전 30여 년 간 공직생활로 행정에 잔뼈가 굵었다.

초선이지만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김 의원은 담양군 예산 절감 및 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와 담양군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굵직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지역민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박철홍 전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의정·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것이 장점이다. 9~10대 도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민선 3기 담양군수 비서실장, 민선 7기 담양군 참여소통담당관을 지냈다.

민주당 중앙당 및 전남도당에서 활동하며 다진 인맥은 경선 과정에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위원장은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가 당선하는 데 공을 세워 일등공훈훈장을 받았다.
 
현재 담양미래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전 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두 번째 역사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병노 전 담양군 자치혁신국장은 담양을 위해 한 평생 헌신한 '청렴한 일꾼'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공직생활 기간 군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을 추진해 모범공무원표창(국무총리)과 홍조근정훈장(대통령)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지역발전대상 지역부분 대상을 받았다.

평소 외유내강 스타일로 행정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포용과 혁신의 리더십을 갖췄단 평가를 받는다.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경제에 특화된 인물이다. 지난 20여 년 간 새마을금고에 몸을 담으며 경제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4~5대 담양군의원으로 활동한 이력과 현재 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약, 인지도도 넓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최형식 군수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한 뒤에도 지속적으로 군민과 접촉면을 넓히며 절치부심 두 번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신동호 전남대 교수는 무공천·무보수·무소속 등 '3무(無)'를 강조하고 있는 유일한 무소속 입지자다.

이번 지방선거 출마가 3번째로, 다음 세대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군정을 이끌겠다는 각오로 지역 민심을 다지고 있다.

신 교수는 군민이 정치의 중심에 서는 군정, 군민을 위한 군정, 군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군정을 강조하며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이주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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