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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를 빚' 광주전남 9월 가계 대출 5천억원 증가

금리 높은 2금융권 의존 높아…갚아야 할 가계 빚 58조4천억원

등록일 2021년11월26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정부의 가계 대출 억제에도 광주와 전남지역 각 가정에서 9월 한 달 동안 빌린 가계 대출금이 5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대출금 잔액만 58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58조4천424억원에 달했다.

예금은행 31조2천697억원,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 이른바 제2금융권이 27조1천727억원이다.

9월 한 달 증가한 가계 대출금은 1금융권 중심의 예금은행에서 2천365억원, 비은행 취급기관에서 2천858억원 등 모두 5천223억원에 달한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가계 대출금은 예금은행 1조9천240억원, 비은행 취급기관 1조8천615억원 등 3조7천855억원에 달했다.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지난해 같은 기간(1∼9월) 가계 대출금 2조8천528억원(예금은행 2조3천792억원, 비은행 취급기관 4천736억원)과 비교해도 1조원 가까이 폭증했다.

 

특히 지난해 1금융권 중심의 대출에서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상대적으로 이율이 높은 2금융권의 문을 두드린 경향이 뚜렷했다.

 

2금융권 대출은 올해만 1조4천억원 이상이 증가했다.

 

전체 대출 잔액(123조4천295억원)에서 가계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7.3%였다.

 

특히 예금은행에서 가계 대출 중 주택을 담보로 나간 대출 비중은 97%에 달했으나 2금융권에서는 40.3%에 불과했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돈을 빌리면서 그만큼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는 신용대출에 의존했다는 의미다.

 

지역 내 예금 잔액은 예금은행 59조8천583억원, 비은행권 88조4천300억원 등 148조2천883억원으로 집계됐다.

윤의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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