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정지구 스마트 도시 준공
울산시는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고자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를 구성하고, 28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상황 보고,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중간보고,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는 위원장인 경제부시장을 포함해 당연직 7명, 위촉직 8명 등 총 16명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주요 역할은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 수립, 기반 시설 관리·운영, 준공 검사 등 울산시 스마트도시 조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하는 것이다.
한편 시가 수립 중인 '울산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2022∼206년 스마트도시 비전과 추진 전략, 서비스 발굴, 울산형 스마트도시 모델 구축 등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담게 된다.
비전은 '시민 체감형 미래도시, 울산'이다.
기본계획 목표는 연결을 통한 집단지성 도시, 지속가능한 산업도시, 사람의 가치를 더 높이는 디지털 인재 도시 등이다.
시는 이날 기본계획 보고회 이후에도 공청회 등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반영해 연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