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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꽃구경 얼마 만이야…일상 회복 첫발 '마산국화축제'

백신 접종 상관없이 방역 수칙만 지키면 걸어서 관람 가능

등록일 2021년10월27일 07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계적 일상 회복 첫발을 '마산국화축제'가 내디뎠다.

전국 최대 가을꽃 축제로 꼽히는 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27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에서 개막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창원시는 비대면 방식으로 축제를 진행했다.

관람객들이 걷는 대신, 차를 타고 축제장을 한 바퀴 둘러보는 '드라이브 스루'로 꽃구경을 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접종 완료율 70% 돌파에 맞춰 정부가 추진하는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기조에 맞춰 창원시는 코로나19 이전처럼 걸어서 축제장을 둘러보며 꽃구경을 하도록 했다.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마스크를 쓰고 발열 체크, 손 소독, 간편 콜 등 일정 절차만 따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대신 창원시는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을 한다.

축제장은 하루 1~2회 방역소독을 하고 각 시설면적 당 인원수를 철저히 지킨다.

또 공연 좌석이나 쉼터 테이블은 최소한 1∼2m 이상 띄어 배치한다.

축제 종사자는 근무 전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상시 종사자는 근무 기간 중 추가진단 검사를 하도록 한다.

2020년 '드라이브 스루' 마산국화축제

2020년 '드라이브 스루' 마산국화축제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축화축제가 위드 코로나 시대 축제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화를 상업 재배한 곳이다.

 

가장 앞선 재배 기술을 내세워 지금도 전국에서 가장 국화를 생산하는 '국화의 고장'이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 축제 때는 211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가을꽃 축제 대명사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마산국화!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다.

 

2000년 옛 마산시(현 창원시) 시절부터 시작한 국화축제 역사가 20년을 넘었다.

창원시는 축제장에서 국화축제 20년 역사를 사진으로 보여준다.

 

형형색색 만개한 국화로 만든 3·15의거탑, 마창대교, 마산어시장,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등 창원을 상징하는 캐릭터는 관람객 시선을 빼앗는다.

 

한 그루에서 나온 여러 가지에서 국화 1천500여 동시에 개화하는 '다륜대작'(多輪大作) 작품도 볼 수 있다.

진한 국화 향은 축제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배를 타고 가는 돝섬 해상유원지, 오동동 창동 일대가 국화 전시장으로 변했다.

마산해양신도시 못잖은 화려한 국화작품을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마산국화축제는 11월 7일까지 열린다.

 
한선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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