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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마침내 손잡았다

경선 2주 만에 회동 ‘원팀’ 선언

등록일 2021년10월25일 0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이 후보, 오늘 경기도지사 사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원팀’을 선언했다. 지난 10일 대선 경선이 끝난 지 2주 만의 회동에서다. 이 전 대표는 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어렵사리 원팀 발판을 마련한 이 후보는 25일 지사직을 사퇴해 대권 가도에 본격 시동건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서 30분가량 회동했다. 회동 이후 이 후보 측 대변인 박찬대 의원과 이 전 대표 측 대변인 오영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두 분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께 선대위 참여를 요청했고 협의한 결과 이낙연 대표가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 전 대표의 대표 공약이었던 신복지 정책 계승을 위한 후보 직속의 제1위원회 구성도 합의했다. 이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다. 이낙연 캠프에 몸 담았던 의원들의 선대위 합류도 이어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경선 후유증으로 인한 지지자들 간 원팀 우려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지지자들의 마음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두 분은 인정하시고 말했다”고 했다. 오 의원도 “같이 걸어나가신 것으로 모든 상황을 이해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손을 잡고 나갔다.

두 사람은 이날 끌어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장외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회동이 열린 장소에 이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이 몰려와 “사사오입 철회하라” 등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당 실무진과 충돌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25일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지사직에서 물러난다. 이어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 27일께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등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선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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