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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아파트·공원 숲 등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등 구조해 재활치료 후 자연으로 보내

2019년 개소 후 야생동물 616마리 구조·치료

등록일 2020년08월26일 1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광주 센터’)는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8호) 6마리와 족제비 3마리 등을 차례로 자연으로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자연복귀에 성공한 황조롱이(도시의 숲, 빌딩 및 아파트에 번식하며 설치류, 작은새가 먹이인 맹금류)는 지난 5월부터 7월초까지 아파트와 공원 숲 등에서 시민들의 신고로 미아 상태로 구조됐고, 족제비는 6월 쥐 끈끈이에 붙어 있다 구조돼 2~3차례의 끈끈이 제거 시술을 받은 후 50~100여 일간 담당 수의사와 재활관리사의 집중적인 보살핌을 받아왔다고 전해졌다.
 

광주 센터는 2019년 개소 후 광주지역 야생동물 81종 616마리를 구조했다고 알려졌다. 조류가 548마리(89%)로 가장 많고, 포유류 63마리(10.2%), 파충류 5마리(0.8%) 등 순으로 구조됐다. 이 가운데 수리부엉이, 참매, 솔부엉이, 삵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동물이 13종 46마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구조 원인은 어미를 잃은 ‘미아’ 가 277건(45%)으로 가장 많고, 건물·차량 충돌 207건(33.6%), 인가침입 31건(5%), 질병감염 21건(3.4%), 기타 사례 80건(12%)이었다고 알려졌다.

나호명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올해 치료·관리한 293건 중 94건을 자연으로 복귀(방생율 32.1%)시켰다”며 “앞으로도 광주지역에서 구조된 야생동물이 자연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야생동물구조치료 정보는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vi.gwangju.go.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최보광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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