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광주시와 공공기관이 현안 업무와 주요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4개 공공기관 부기관장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고 전해졌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취지에서 처음으로 공공기관 현장에서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공공기관 부기관장 회의는 지난해 2월부터 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재로 격월제로 실시되고 있으나 현장 개최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공공기관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다중 이용시설 등에 대한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임직원들의 근무기강 확립,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개선 등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위해 기관장 회의와 부기관장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